선수협, 제1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마구마구 전국 리틀&여자야구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유소년과 여자야구선수의 야구 대회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대회로 진행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이날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제1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마구마구 전국 리틀&여자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선수협과 넷마블㈜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선수협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리틀&여자야구대회는 어린 유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여자야구 대회를 통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선수협에서 처음 논의됐고, 대한민국 야구게임의 선두주자인 넷마블㈜이 이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함에 따라 대회가 성사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84여개팀, 여자야구 27여개팀이 총 111개팀 약 2000명의 리틀&여자 야구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자야구대회는 성인 야구장에서 진행되어 온 기존 방식 대신, 처음으로 주니어 사이즈 경기장에서 경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에 박진감을 더해 줄 전망이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 리틀&여자야구대회인 만큼 대회 기간동안 부상선수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 선수협의 결정에 선뜻 공동 주최를 결정해준 넷마블에도 감사드린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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