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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휘브(WHIB)가 데뷔 후 첫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9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싱글 앨범 '컷-아웃(Cut-Out)'의 더블 타이틀곡 '뱅!(BANG!)'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휘브는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져 시크하고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해 첫 음악 방송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노련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실력으로 이목을 모은 휘브는 하이엔드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줬다.
리드미컬하게 시작된 'BANG!' 무대에서 휘브는 절도 있는 군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휘브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시선 처리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를 펼쳤고, 후렴구의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어우러진 휘파람 포인트 안무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리더 제이더는 “첫 생방송이라 많이 떨렸지만 함께 열심히 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진범은 “첫 음악 방송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기쁘고, 이번 ‘Cut-Out' 활동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휘브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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