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별하는 전소민x송지효, '악플 따위'는 갈라놓을 수 없는 자매케미

송지효-전소민 / SBS 제공
송지효-전소민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출연 기간 동안 '멍돌자매'로 사랑받은 배우 송지효와 전소민이 이제 이별을 앞두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의 놀이공원 정복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맞아 ‘2023 런닝 투어 프로젝트 ? 전소민 편’으로 진행했다. 전소민의 소원인 ‘교복 입고 놀이공원 가기’ 일정을 위해 놀이공원을 찾았는데 멤버들은 “오랜만이여서 설렌다”, “옛날에 많이 왔었다”라며 노래를 부르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교복으로 환복한 멤버들은 각자의 학창 시절을 소환했는데, 유재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가디건에 교복 바지를 입고 등장해 핏의 정석을 선보였고, 베레모를 장착해 멋을 더했다. 김종국은 “나 교련복 좋아했어”라며 7080세대 완벽 고증에 나섰는데. 지켜보던 유재석은 “이런 형한테 돈 뺏겨 봤다”라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멍돌자매’ 송지효와 전소민은 요즘 세대의 교복을 커플로 소화하며 자매 케미를 업그레이드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놀이기구 탑승부터 인증샷 필수코스, 기념품샵 등 단 시간 놀이공원 정복에 나섰다. ‘겁쟁이 듀오’ 유재석과 하하는 롤러코스터 탑승에 앞서 “이 정도면 탈 만하다”, “20년 만에 타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이에 멤버들이 ‘놀이기구 무표정 챌린지’를 제안해 이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소민의 마지막 방송인 '런닝맨'은 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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