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위기 오면 내 사람 알게 돼" 박수홍, 절친 손헌수 결혼식 축사 중 '눈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박수홍(53)이 절친 손헌수(43)에게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MBC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 MBC 방송 화면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53)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혜련은 축가를 하고자 후배 개그맨 손헌수의 결혼식을 찾았다.

축사는 신랑의 23년 지기 박수홍이 맡았다. "어젯밤에…"라며 흔들리는 목소리로 입을 떼자마자 눈시울 붉힌 박수홍은 "아내와 축사를 고민했다. 아내가 막 울더라. 제가 '내일은 큰일 난다'고 했는데 저도 복받쳐 오른다"고 터놨다.

이어 박수홍은 "살면서 죽을 만큼 위기가 오면 그때야 비로소 내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한다"며 "똑같이 생긴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어떠세요?'라고 하는데 '하늘이 맺어주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닮았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내 동생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라 생각했다. 전 제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예쁜 아이 낳아서 같이 키우자"라는 바람을 전한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0)도 "저희에게 준 행복 이상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다"고 보탰다.

끝으로 박수홍은 "신혼여행 같이 가는 거 허락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넷이 평생 가자"고 맺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한 뒤 지난해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듦을 겪고 있는 박수홍은 아내가 버팀목이 돼줬다고 밝힌 바 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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