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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시언(41)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0)의 미담을 깜짝 공개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이 아내인 배우 서지승(35)에게 명품 시계를 선뜻 선물했다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이 새로운 '미우새'로 합류했다.
스페셜 MC는 한혜진과 절친한 이시언이 맡았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겐 소개팅을 해줄 생각이 없다'는 발언을 두고 "혜진이는 좋은 사람이지만 한두 번으론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저도 처음에 2년 정도는 말 안 했다.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도 몰랐다. 같은 숍을 다녔는데 아침마다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워낙 세잖냐"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돌이키기도 했다.
"제가 연애할 때 혜진이가 도와준 적이 있다. 아내에게 주고 싶었던 명품 시계를 혜진이가 갖고 있었다. '네가 오래 찼으니 팔아라'라고 했다. '얼마냐'고 하니 '그냥 오빠 아내 줘'라고 하더라. 지금도 아내가 시계를 차고 다닌다"라는 것. 이시언은 "혜진이가 부르면 달려간다. 멱살 잡혔다"고 너스레 떨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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