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부천FC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제주로 이동해 휴식기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부천은 K리그2 13개 구단 중 유일하게 38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지난 10월 29일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보내는 중이다. 최종 라운드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맞이한 휴식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9박 10일간의 제주 전지훈련 기간 부천은 그간 다져온 팀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전남전에 대한 승리만을 생각하며 전지훈련 기간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전지훈련인 만큼 재정비할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
부천은 제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26일 전남 드래곤즈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부천과 전남은 승점 1 차이로 각각 5위와 6위에 올라있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5~6위권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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