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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 0.195 내야수→프런트 섭렵→영웅들 갈등과 사퇴→SK 단장 우승→SK 감독 시련→KBO 섭렵→LG 감독 우승→염갈량 ‘감동 드라마’[MD잠실KS]

시간2023-11-13 21:25:24 잠실=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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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11월 1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감동 드라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55)만큼 굴곡진 삶을 산 야구인이 또 있을까. 1968년생인 염경엽 감독은 광쥘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했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의 통합우승 멤버였으나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훗날 염경엽 감독은 1996년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입단하자 백업이 될 것을 직감했고, 선수생활 막바지에는 스스로 마지막임을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수원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수원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2023년 9월 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년 9월 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LG-KT의 경기. 신민재-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염경엽 감독은 은퇴 후 현대에서 프런트로 새 출발했다. 2004년 통합우승 당시 운영팀 직원이었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9차전 그날, 선수단 축승회를 준비하러 잠실에서 리베라호텔까지 뛰어가며 생고생을 했다는 일화 역시 유명하다.

이후 운영팀장, 코치를 거쳐 LG로 옮겨 수비코치와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경험을 이어갔다. LG에서 자신이 스카우트한 로베르토 페타지니 등 많은 작품이 있었다. 이후 다시 현대로 돌아갔고, 히어로즈로 넘어간 뒤 코치 커리어도 이어갔다. 2012년 김시진 전 감독 밑에서 수비, 주루코치를 역임하다 2013년에 처음으로 감독이 됐다.

자신을 발탁한 이장석 전 대표와 갈등을 빚다 2016년 LG와의 준플레이오프서 패퇴하자마자 잠실구장 인터뷰실에서 휴대폰에 미리 적어온 사퇴의 변을 털어놓아 취재진을 아연실색하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문대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해 단장에 올랐다.

SK가 2018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염경엽 감독은 감독보다 단장으로 먼저 우승했다. 선수와 단장으로 우승한 염경엽 감독의 마지막 꿈은 역시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2019년에 SK 지휘봉을 잡았으나 역대급 용두사미 시즌을 보냈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했으나 마지막 날에 두산 베어스에 대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친정 키움과의 플레이오프서 3패로 광탈했다.

2020년엔 각종 부상, 악재 등이 겹치며 초반부터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6월 말 두산 베어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쓰러지기도 했다. 9월에 어렵게 복귀했으나 다시 병원신세를 졌고,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계약기간 1년을 앞두고 자진사퇴했다.

염경엽 감독은 훗날 이 시간이 야구를 다시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KBO에서 재능기부도 했고, 2023 월드베이스볼 기술위원장을 맡아 미국을 돌며 해외파들의 대표팀 합류를 타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업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2022시즌 후 LG의 사령탑 콜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LG는 염경엽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직전 시즌 역대 2위팀 최고승률을 찍은 팀의 사령탑과 결별한 직후였다.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못하면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염경엽 감독은 역대급 부담을 안고도 LG를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LG에 뛰는 야구를 이식했고, 불펜은 2~3명으로는 더 이상 롱런이 힘들다고 4~5명 이상의 질과 양 모두 풍부한 필승계투조를 새롭게 만들었다. 함덕주의 부활, 유영찬, 박명근 등의 발견이 단연 돋보였다.

플랜B~C가 아닌, D~E~F까지 촘촘하게 짰고, 돌렸다. 알고 보면 올 시즌 LG는 초기 계획대로 풀린 파트가 거의 없다. 서건창의 부활 실패, 이재원과 손호영 육성 실패, 선발진 뎁스 구축 실패, 최원태 트레이드 미미한 효과 등 차고 넘친다.

그러나 LG는 질주했고, 독주했다. 수년간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축적한 배움, 노하우를 올 시즌 LG에 영혼까지 갈아 넣었다. 그렇게 LG는 1994년 이후 29년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침내 진짜 염갈량이 됐다. 생애 첫 우승감독 타이틀을 달았다.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LG 염경엽 감독/마이데일리

2018년 눈을 감은 구본무 선대회장이 1994년 우승 이후 사놓은 아오모리 소주를 드디어 이날 축승회에서 개봉한다. 그때 구본무 선대회장이 사놓은 롤렉스 시계는 한국시리즈 MVP에게 돌아갔다. 이 경사스러운 하루를 위해, 29년간 시련을 겪었다. LG도 염경엽 감독도 한국야구의 당당한 승자다. 감동드라마다.

잠실=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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