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은행이 적금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 출산을 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p를 더해 최고 연 9%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내에서 입금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p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p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신규 시 연 1%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가입은 전국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신한 쏠에서 할 수 있으며 청첩장·가족관계증명서 등 적금 금리 우대 증빙서류도 쏠 앱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한편 패밀리 상생 적금은 지난 6월 신한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기획으로 높은 금리로 임신·육아기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은퇴시기 노후자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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