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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려운이 배우 김남길, 인교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마이데일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려운과 만나 배우로서의 롤모델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려운은 롤모델에 대해 "인교진과 김남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교진은 현장에서 내게 정말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 '주말 드라마를 찍을 때 신인들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말들. 귀중한 조언들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꽃선비 열애사'를 찍을 때도 힘들었는데, 그때 인교진 선배께서 저를 위로해주시고 좋은 말을 해주셨다. 정말 좋은 분이다"라고 덧붙이며 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남길에 대해서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뵈었다"며 "현장에서의 애티튜드가 정말 멋지고 연기할 때는 대단하신 분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보면 취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독백이 8장이나 된다. 그걸 다 외우시고 NG하나 없이 촬영하셨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대단하다. 또 '길스토리'라는 재단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면모가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려운은 향후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영화 '클래식'에서의 조승우 선배처럼 '첫사랑' 역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연극과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특히 '빨래'라는 작품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한편 려운이 '하은결' 역을 맡아 열연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15일 오후 8시 50분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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