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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의 'Onze Mondial'이 "이강인의 한국행은 정말 미쳤다"고 보도했다. 무슨 의미일까.
이강인이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중국 2연전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PSG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한국으로 왔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차전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어진 리그1 10라운드 브레스투아전에서 리그1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에 킬패스를 찔러 넣었고, 음바페는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리그1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12라운드 랭스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잠깐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런 이강은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PSG가 영입한 신입생 중 단연 최고라는 평가다. 최근에는 음바페의 짝을 이룰 9번으로 나설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이강인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런 맹활약을 펼친 후 한국으로 간 이강인, 그를 환영하는 한국 팬들은 뜨거울 수 없다.
'Onze Mondial'는 이 반응에 놀라움을 전했다.
이 매체는 먼저 "올 시즌 PSG에서 이강인은 센세이션 중 하나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PSG 팬들을 유혹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플레이, 볼터치, 페인팅, 음바페와 호흡까지 단번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이강인은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진정한 스타다. 이강인의 인기는 한국 최고의 스타 손흥민급이다. 이강인이 공항에 등장하자 많은 팬들이 둘러싸 환호를 질렀다. 이강인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이강인의 등장이 곧 열광적인 장면이 됐다"며 이강인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할 것이다. 한국에서 이강인에 대한 이미지는 록스타(Rockstar)와 같다. 한국의 진정한 스타다"고 표현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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