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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소영(51)이 절친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19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의 주얼리 매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여러 장 팬들에게 공유했다. 검정색 코트 차림의 고소영이 카메라를 보며 미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절친들과 함께한 사진도 공개했다. 고소영은 기업인 노희영(60), 배우 차정원(34)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차정원과 둘이 찍은 사진에선 차정원이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의 코트 패션도 인상적이다.
이 밖에 고소영은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라면서 남편인 배우 장동건(51)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시청 인증샷도 공유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도 과시했다.
장동건은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투더북스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리즈는 배우 장동건이 프리젠터가 되어 세계의 서점들이 어떻게 그 도시의 문화와 함께하며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어떻게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지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이번 시즌3에서는 아르헨티나, 미국, 헝가리, 대만 등의 서점을 방문해 4대륙의 명문 서점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을 그린다. 지난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방송 중이다.
19일 방송에선 미국 편이 방송됐다. 장동건이 뉴욕 브로드웨이의 자부심 '드라마 북 숍(Drama Book Shop)', 뉴욕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매사추세츠 소밀강변에 위치한 '북 밀(Book Mill)', 밥 딜런의 기타를 만든 가게이자 뉴욕 뮤지션의 아지트라고 불린 '카마인 기타 숍(Carmine Street Guitars)', 동화 같은 주방이 눈앞에 펼쳐진 요리 전문 서점 '보니 슬롯닉 쿡 북스(Bonnie Slotnick Cook Books)', 뉴욕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서점주가 차이나타운 안에 차린 '유앤미(YOU & ME BOOKS)', 서점을 '돈으로 살 수 없는 세상으로 열린 공간'이라는 서점주의 철학이 묻어나는 '맥널리 잭슨(Mcnally Jackson)' 등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고소영은 이후 드라마 '엄마의 바다', '아들의 여자', 영화 '구미호',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등의 작품으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 활동은 드문 편이다.
고소영,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주목 받았으며,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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