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소비자 선택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해외여행 시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카드고릴라
해외여행 시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카드고릴라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해외여행 시 유용했던 카드 혜택은?’ 설문조사 결과로 카드소비자들이 해외여행 시 가장 유용하게 쓴 카드 혜택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1,147명이 참여했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은 10명 중 4명이 넘는 인원이 선택, 42.8%(491표)의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20.2%, 232표)가, 3위는 ‘해외 이용금액 할인·적립’ (14.2%, 163표)가 차지했다. ‘항공권·숙박·렌터카’, ‘환전 시 환율 우대’는 10%대로 4, 5위에 각각 머물렀으며 ‘현지 액티비티/명소’는 최하위에 그쳤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 및 빅테크 간편결제 업체 등은 연이어 해외여행 시 사용하기 좋은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에서도 올 3분기 ‘해외’ 혜택 월평균 검색량은 지난해 3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은 카드사 혹은 국제브랜드사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카드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 같다”며 “‘캐시리스’가 전세계 트렌드가 돼, 앞으로는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 더욱 유용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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