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막판 대추격전 따돌린 박지훈, 이젠 정관장 에이스, 최성원도 맹활약, 아듀 맥스웰, 가스공사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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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KBL
박지훈/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관장이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젠 박지훈이 에이스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98-93으로 이겼다. 3연승했다. 9승4패로 2위. 한국가스공사는 9연패하며 1승11패. 최하위.

정관장이 경기 초반 최대 18점차까지 도망가며 싱겁게 승부가 갈리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앤드류 니콜슨과 샘조셰프 벨란겔이 맹활약했다. 두 사람은 16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6점차에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박지훈의 활약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박지훈은 4쿼터에만 10점, 특히 경기 막판 연속득점을 몰아쳤다. 헤지테이션이 가미된 림어택이 백미였다. 가스공사는 아무래도 골밑이 강력한 편은 아니다. 김상식 감독표 모션오펜스에 박지훈의 해결사 본능이 결합돼 좋은 결과를 낸다. 박지훈은 25점을 올렸다.

최성원도 20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부활한 이종현도 1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듀반 맥스웰은 7분30초간 4점을 올리며 고별전을 치렀다. 오마리 스펠맨이 돌아온다. 맥스웰은 타 구단들도 2옵션 외국선수로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한국가스공사는 2승 달성이 참 쉽지 않다. 니콜슨이 27점, 이대헌이 23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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