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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SG는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2024시즌 팀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직무순환을 실시하고, 선수 영입 및 육성 강화를 목표로 조직체계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SSG는 시즌이 끝난 뒤 많은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해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김원형 감독과 결별을 택했고, 이숭용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큰 변화를 택했다.
1군 사령탑 외에도 2군 감독으로는 손시헌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이밖에도 구단 전반적으로 코칭스태프에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직개편까지 실시했다. 일단 SSG는 퓨처스팀을 총괄하는 기존 육성팀의 명칭을 R&D(Research & Development)팀으로 변경했다. SSG는 "스포츠사이언스 기반의 육성시스템 확립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마 선수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 업무를 팀제로 격상했으며, 광고, 프로모션, F&B 등 팬 혜택을 중점으로 기획하는 사업운영팀을 신설했다. SSG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체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승진 및 직책자 보직 변경 사항
- 승진현황
신민철: 운영팀운영지원파트장→ R&D팀장
전병일: 경영지원팀재무파트장→ 경영지원팀장
- 직책자 이동
송태일: 육성팀장→ 운영팀장
조영민: 운영팀장→ 스카우트팀장
백정훈: 경영지원팀장→ 사업운영팀장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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