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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다케히로/Transfersmarkt official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미야스 다케히로(25·아스널)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뮌헨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에 따르면 뮌헨은 아스널의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신트 트라이덴(벨기에), 볼로냐(이탈리아)를 거친 뒤 2021-22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1,6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의 이적료로 토미야스를 영입, 오른쪽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토미야스는 영리한 수비와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지만 부상이 반복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은 다시 첫 시즌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미야스는 좌우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이런 가운데 뮌헨이 토미야스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이 토미야스를 노리는 이유는 수비진의 스쿼드가 얇기 때문이다.
뮌헨을 이번 시즌 시작 후 계속해서 수비진에 줄부상이 발생하고 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교대로 쓰러지며 중앙 수비진은 김민재 홀로 이끌고 있다. 좌우 사이드백 또한 주전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빼고는 대체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결국 뮌헨은 수비진에서 멀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게 됐고 좌우 사이드백에 중앙 수비수까지 설 수 있는 토미야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이번 겨울에 토미야스를 데려오는 건 쉽지 않다. 매체는 “뮌헨이 1월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를 영입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뮌헨은 계속해서 토미야스를 관찰하며 내년 여름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과 토미야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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