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최근 연예계에 이혼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방송인 최동석과 방송인 박지윤, 가수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에 이어 방송인 김병만도 파경을 맞았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22일 "김병만이 아내와 오랜 별거 생활 끝에 이혼했다. 최근 이혼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 여성은 재혼이었으며 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7월에는 종합편성채널 MBN '떴다! 캡틴 킴'에 출연했다.
라이머, 안현모는 6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측은 "라이머,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7년 결혼한 라이머와 안현모는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해 신혼 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라이머는 래퍼 출신 프로듀서로 2011년부터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으며, 방송기자 출신 안현모는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5주년을 앞두고 이혼 절차를 밟았다.
지난달 31일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최동석,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뒤 사내 연애를 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 진행자로 활동해온 최동석은 2021년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KBS를 퇴사했으며 박지윤은 KBS 2TV '스타골든벨', K-STAR '식신로드', 티빙 '여고추리반' 등에 출연했다.
배우 기은세는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갈라서기로 했다.
지난 9월 기은세는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이혼을 발표하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겼다.
기은세는 2006년 KBS 2TV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다.
배우 정주연은 결혼식을 올린 지 1년도 되지 않아 신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주연은 지난 4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정주연은 2009년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MBC '폭풍의 연인', '오로라 공주' 등에 나왔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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