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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레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55)가 성폭행 혐의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2015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중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익명의 한 여성이 "성폭행, 학대, 폭행, 구타"로 인해 치료받아야 했고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폭스와 캐치 뉴욕 앤 루프 레스토랑을 상대로 보상 및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여성은 폭스가 레스토랑 안에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 후 부적절하게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TMZ에 따르면 한 테이블 떨어진 곳에 앉아 있던 폭스는 이 여성에게 "슈퍼모델 몸매"를 가지고 있고 "너무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동안 폭스는 여성의 허리에 양손을 얹고 상의 아래로 움직여 만지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폭스가 자신의 바지에 손을 넣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는 지난 4월 캐머런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촬영 중에 갑작스럽게 합병증 증세로 병원에 실려 갔다. 당시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는 건강이 호전된 상황이다.
폭스는 '레이' 외에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장고:분노의 추적자'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등의 영화로 한국팬에게 친숙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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