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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인순이가 5세대 걸그룹 최초 검은 테이프와 틀니 '커밍아웃'을 한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골든걸스’ 4회에서는 레전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골든걸스’ 완전체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K팝 전문가 30인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쓰에이 ‘굿바이 베이비’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골든걸스’의 맏내 인순이가 ‘골든걸스’ 완전체 무대를 연습하던 틀니 착용을 예고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골든걸스’ 멤버들이 네 멤버들의 안무 합을 위해 대형을 맞추고 있던 차에 인순이가 갑자기 과자를 향해 전력 질주한다. 인순이의 과자사랑이 연습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있었던 것.
이에 신효범은 군기 반장다운 단호한 표정으로 “언니 과자 먹지 마. 이빨 썩어”라며 ‘과자 러버’ 인순이의 치아를 걱정한다. 그러나 인순이는 신효범의 차단에도 굴하지 않은 채 “나 이빨 갈 때 된 거 아니야?”라며 “틀니 할 때 됐어”라고 무덤하게 말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인순이는 보컬 연습을 진행하던 중 ‘인순악질’로 변신해 웃음을 빵 터트린다. 빼곡한 필기로 가득 찬 가사지와 함께 등장한 인순이는 "연습할 때는 소리가 위로 잘 안 올라가잖아. 자꾸 인상을 쓰네"라고 걱정을 전한 뒤 신효범에게 받은 검은 테이프를 이마에 붙인 것.
이어 인순이는 “보톡스 대신”이라는 말하며 “검은 테이프로 이마를 누르면 주름이 펴져”라며 무대를 위해서라면 ‘인순악질’의 변신은 문제도 안 된다는 듯 연습을 이어갔다고. 이 같은 인순이의 모습에 멤버들 역시 연습에 연습을 이어가며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과연 틀니 걱정과 주름 걱정도 막지 못한 ‘골든걸스’ 멤버들의 맹 연습은 어떤 무대로 이어졌을지 무대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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