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어디 갔어? 이강인 떠난 후 단 1승→위기의 마요르카 강등권 추락 위기

마요르카, 현재 라리가 17위
이강인 떠난 후 공격력 수직 하락

무리키와 이강인(작은 네모).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키와 이강인(작은 네모).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 동료로부터 위로 받는 무리키(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 동료로부터 위로 받는 무리키(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까지 '슛돌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날개를 달고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보였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요르카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강인을 잃은 후 공격력이 수직 하락했다. 성적도 곤두박질치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몰렸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14승 8무 16패 승점 50으로 9위에 랭크됐다. 유럽 클럽대항전 마지노선인 7위 오사수나(53점)에 단 3점 차로 뒤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선방했다. 선수층이 얇지만, 이강인을 중심 축으로 제법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며 시즌 내내 선전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는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15골을 폭발하고 득점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강인은 6골 6도움으로 공격 첨병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잃었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팀 중심이 흔들렸다. 13라운드까지 12골에 그치며 빈약한 공격력 문제를 드러냈다. 주포 무리키도 4골에 그치며 고전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1승 6무 5패 승점 9로 17위에 처졌다. 19위 그라나다(승점 7)에 불과 2점 앞서고 있다.

A매치 휴식기를 지나 14라운드를 맞이하지만 전망은 어둡다. 상위권에 올라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난다. 게다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좋지 않았다. 반면에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홈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16득점을 폭발하며 막강 공격력을 과시했다. 홈 강점을 바탕으로 시즌 전체 성적 9승 1무 2패 승점 28로 4위에 올랐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는 지난 9월 17일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리그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7경기 4무 3패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미끄러졌다. 이강인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 특히, 승부처에서 공격력을 살리지 못해 승점 사냥에 애를 먹었다. 기본 전력이 탄탄하고 홈에서 더 강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아틀레티코와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잘 넘어서면 희망을 볼 수 있다. 홈 3연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카디스, 알라베스, 세비야를 차례로 만나다. 중하위권에 처진 팀들을 상대로 안방에서 승점 쌓기를 노려볼 수 있다. 일단, 아틀레티코전에서 승점 1이라도 따내야 한다.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오른쪽)과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오른쪽)과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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