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ESG기준원 주최 ‘2023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2003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기업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심사대상연도 ESG 평가결과 총점을 기준으로 상위 기업 중 3배수에 해당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ESG 기준위원회 보고·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 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폭넓은 이사회 교육, 사외이사 지원 개선 등 건전한 이사회 운영을 유지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감사위원회와 내부통제기구 독립성을 확보하고, 활발한 위험관리위원회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건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사외이사·감사위원 추천 과정 독립성 보장을 통해 사외이사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계속된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이어 이사회 적극적인 활동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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