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다(多)우리 김장 축제’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다(多)우리 김장 축제’는 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플랜코리아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인 김장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올해 역시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원도 내 5개소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 지역시민, 기업사회봉사단 등이 참여해 약 1,800세대에 전달할 김장을 했다. 또 다문화 및 결혼이민자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 참여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육아‧교육 및 지역활동 등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다(多)우리 김장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한국의 모습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 뜻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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