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2월 1일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한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은행 일반행원으로 시작해 신한은행 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샐러리맨 신화’를 일궜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총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인 조용병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용병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도 조용병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조용병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글로벌사업그룹과 경영지원그룹 전무, 은행 리테일 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5년 신한은행장을 거쳐 지난 2017년에는 신한금융그룹 회장까지 올랐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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