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기록한 가운데,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이 작품은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전 연령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5분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00만 918명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반열에 네 번째로 들어섰다.
이후 '서울의 봄'은 개봉 6일째인 27일 오후 1시 5분, 누적 관객 수 200만 1,178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며,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다음으로 제일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전부터 10일 연속 예매율 1위로 남다른 기대감을 자랑한 '서울의 봄'은 CGV 골든에그지수 9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해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입증했다. 특히 개봉 첫 주말에만 약 15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바. 예매량과 스코어 모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상반기 극장을 강타한 '범죄도시3'를 이어 하반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의 봄'의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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