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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남우현이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23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남우현과 만나 첫 번째 정규앨범 '화이트리(WHITREE)'와 남우현의 근황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화이트리'는 남우현이 솔로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WHITE'과 'TREE'의 합성어로 겨울과 잘 어울리는 '하얀 눈이 덮인 나무'를 연상케함과 동시에 계절감을 살렸으며, 남우현의 이니셜 'WH'와 별명 나무 'TREE'사이 'I', 인스피릿(공식 팬덤명)이 함께한다는 뜻을 가진다.
이날 남우현은 인터뷰 도중 팬덤 '인스피릿'을 언급했다.
“이렇게 말하면 오그라든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팬분들은 제 뮤즈에요. 너무 감사하죠. 오랜 시간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요. 그런데 매번 콘서트 있을 때마다 와주시고, 해외 공연도 찾아주시고. 이런 면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죠. 그래서 제가 곡을 쓸 때 팬들은 많은 영감을 줘요. 이런 마음을 어떻게든 노래로 표현해드리고 싶어요.”
최근 인피니트 활동을 하며 새롭게 유입된 팬들과도 만났다고.
"학생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너무 귀엽고 소중해요. '오빠가 어디가 좋니?'라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사실 삼촌인데.(웃음) 그러면 '너무 귀여워서요'라고 답하더라고요. 이렇게 이야기해주시니 '아직까지는 내가 귀엽나보다' 싶기도 해요. 감사하죠."
'화이트리'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나보고 싶다는 남우현이다.
"이번 앨범이 겨울에 나온 만큼 제 앨범을 들으시면서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래요. 또 이번 앨범을 통해 '이 친구가 음악적인 재능이 생각보다 많은 친구'라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또 11번 트랙은 '베이비 베이비'의 잉글리시 버전인데요(웃음), 예전에 '추격자'가 빌보드 차트에 올라간 적이 있거든요. 잉글리시 버전으로 해외 팬분들도 공략해 보고 싶어요.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해도 너무 좋을 것 같고요. 빌보드 'TOP 100'을 노려볼게요.(웃음)"
한편 남우현의 첫 정규 앨범 'WHITREE'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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