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선행 밴드' 이층버스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수원 광교 IAM 센터에서 '이층버스의 겨울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K2 김성면과 러브홀릭의 지선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가 열릴 이번 '겨울음악여행' 기부 공연에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채워진다.
특히 관객들이 참여하는 코너, 밴드 이층버스와 김성면, 지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뿐만 아니라 이층버스의 후원으로 건강하게 회복 중인 후원 아동과 함께하는 무대로 공연을 빛낸다고 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00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한 뒤 해체하는 것을 목표로 모인 프로젝트 밴드 이층버스는 꾸준히 정기 기부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명의 아이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이층버스는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메인으로 이별과 추억의 감정을 담은 락 밴드사운드에 감성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이층버스의 신보 '너의 메아리'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열여덟 번째 후원 아동의 인공와우 이식수술비로 기부된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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