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3년 9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2루수 이상호가 8회말 2사 2루서 LG 홍창기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정리를 했다.
KT는 28일 "이상호, 이시원 등 총 13명의 선수에 대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T를 떠나는 선수는 총 13명이다. 투수 김성순, 박선우, 서경찬, 이정훈, 조병욱, 조현우, 포수 문상인, 정우성, 내야수 김병희, 이상호, 지강혁, 외야수 박준혁, 이시원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상호는 작년 11월 LG 트윈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KT에서 입단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팀을 구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로 대주자 요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63경기에 출전해 8안타 2도루 5타점 15득점 타율 0.148 OPS 0.346을 마크했다.
주전 유격수 자리를 김상수가 굳건히 지켰고 2루수 자리에는 베테랑 박경수를 시작해 이호연, 오윤석 등이 있었다. 결국, 방출 통보를 받으며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시원./마이데일리
이시원도 KT와 이별하게 됐다. 201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던 그는 2022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안타 1타점 2도루 6득점 타율 0.133 OPS 0.321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4안타 1타점 4득점 타율 0.138 OPS 0.332를 마크했다.
한편, 김병희는 지난 8월 은퇴 의사를 밝힌 바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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