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멕시코 자선교육기관 ‘찰코 소녀의 집’에 학생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PC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다. 학업 의지는 강하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 여자아이를 선발해 중, 고등학교 과정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금융 현지 네트워크 멕시코하나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번 PC 기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디지털 기기를 직접 구입하지 못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이 AI(인공지능)·빅데이터·ICT(정보통신기술) 등 디지털 교육 이수에 도움을 받게 됐다.
김성수 멕시코하나은행 법인장은 “앞으로도 멕시코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한 맞춤형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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