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6기 상철과 법적공방 중인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설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 항의 쏟아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는 진작에 끝났지만 출연자들의 이슈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번에는 16기 영숙의 토크 프로그램 출연 논란이다.
최근 16기 영숙이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16기 영숙 출연 반대합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멀리 봐라", "너무 화제성만 생각하는 듯" 등 20페이지가 넘는 항의글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16기 영숙의 출연을 반기는 시청자의 글도 존재했지만, 이 또한 치열한 논쟁의 일부분이었다.
16기 영숙은 현재 16기 상철과 법적공방에 들어간 상태다. 16기 영숙은 그동안 16기 상철이 음란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철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자 16기 상철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16기 영숙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6기 상철의 법률대리인은 "영숙 등 제3자들에 의해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상철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에 의해 2차 3차 가해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사실상 내밀한 관계를 제3자에게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와 다름없는 가해행위일뿐 아니라 형사적으로도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법적공방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 토크쇼에 출연해 일방적인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16기 영숙과 상철은 지난 10월 종영한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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