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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가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와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협업한 화보를 지난 27일 공개했다. 화보에서 전소연은 멕시코 문화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전소연은 태양의서커스 팀과 함께 화보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태양의서커스'를 정말 좋아해서 무척 영광이다. 서커스 공연에는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하나도 없다. 사람이 날고, 물구나무를 서도 전혀 힘든 기색이 없는 상황 자체가 판타지 같고, 무대 연출에 큰 영감을 받는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몬트리얼 태양의서커스 본사에 입단 지원서를 보낸 일화에 대해 묻자 "한창 만화 '카레이도 스타'에 열광하던 시기였는데 검색을 통해 태양의서커스 단원들을 트레이닝하는 학교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메일로 지원서를 보내게 됐다"며 "한참 뒤에 학비를 알려주는 답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데뷔 6년 차 케이팝 아이돌로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냐는 물음에는 "주위에서 그렇게 열심히 살면 '공허하진 않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전혀 공허하지 않다. 지칠 땐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한다"며 "또, 새벽까지 곡 작업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규칙적으로 작업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처럼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에 실렸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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