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엉덩이 타박' 휴식...뮌헨, UCL 조별리그 '17연승' 마감→코펜하겐과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6)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뮌헨이 코펜하겐과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코펜하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미 조별리그 1위를 확정한 뮌헨은 승점 13점(4승 1무)이 됐고 코펜하겐은 승점 5점(1승 2무 5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콘라드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 다욧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 라파엘 게레이로,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려, 마티스 텔, 헤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최근 15경기 연속 풀타입으로 엄청난 일정을 소화한 김민재는 명단 제외되며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는 엉덩이 쪽에 타박 부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득점 찬스는 전반 13분에 찾아왔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텔이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뮌헨은 경기를 장악했지만 공격에서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전반 24분에 찾아온 세트피스 찬스도 무산됐다. 오히려 전반 26분 뒷공간을 노출하며 위기를 내주는 상황을 맞이했다.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이머가 크로스를 올렸고 텔이 연결하자 뮐러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펜하겐은 수비라인을 확실하게 내리면서 뮌헨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전술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도 전반전과 흐름이 유사했다. 뮌헨이 경기를 장악했고 코펜하겐은 수비 후 역습을 노렸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텔이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높게 뜨면서 벗어났다.

코펜하겐은 후반 21분 아추리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가 막아냈다. 1분 뒤에는 케인이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마찬가지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에는 사네가 시도한 직접 프리킥도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면서 0-0 스코어는 유지됐다. 후반 34분에는 키미히의 코너킥을 우파메카노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이 또한 빗나갔다.

뮌헨이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나온 엘리뉴시의 슈팅을 노이어가 연속으로 막아냈다. 뮌헨은 경기 막판 핸드볼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내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됐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김민재, 뮌헨과 코펜하겐의 경기 모습/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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