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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최근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아들 주안 군이 "서울대가 목표"라고 밝힌 가운데, 이미 서울대나 명문대를 보내며 자식 농사 대박을 터뜨린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콘텐츠 '아침먹고가2'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인 장성규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두 사람의 아들 주안 군이 등장했다.
주안 군은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장성규는 현재 11세인 주안 군에게 "공부 되게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공부하는 거 재미있냐"고 물었고, 주안 군은 "그렇다"며 "그냥 갑자기 (공부에) 관심 생기고 책 보고 그랬다"고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주안 군은 "서울대"라고 답하면서 "엄마도 서울대 갔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배우 정은표는 지난해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 합격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은표는 지난해 정지웅과 함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정지웅은 수능 400점 만점에 370점을 받았다며 "12문제 정도 틀렸다"고 밝혔다.
"영재는 타고나는 거냐"는 질문에 정은표는 "저와 지웅 엄마를 닮지는 않았다. 조상님 중에 좋은 피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타고나는지 키워지는지는 애매하다.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은 많다.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사회성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많이 기다렸다"며 "저희가 주도해서 끌고 가는 것보다 얘가 저보다 그릇이 크다. 그걸 자꾸 채우려고 하면 차는데 넘쳐버린다. 그런데 계속 기다리면 채워지진 않는데 그릇이 커진다고 하더라. 그 그릇은 나중에 본인이 채운다"고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는 공부하라고 했으나,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하도록 했다고.
정지웅은 지난 2009년 SBS '붕어빵'에 부친 정은표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지난달에는 MC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의 뉴욕대학교 입학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욕대는 미국 명문사립대로 배우 이서진, 함연지도 뉴욕대학교 출신이다.
당시 SNS 계정을 통해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를 전공하게 된 Jaden Kim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김민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김민국은 지난 7월 MBC '복면가왕'에 '오리발'이라는 이름의 복면 가수로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영화감독이 꿈이라 영화영상학과로 진학했다고 이야기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방송인 이혜원의 딸 안리원도 지난해 뉴욕대학교 입학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안리원은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혜원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빠가 선수 생활할 동안 더 좋은 선수와 팀이 있었는데, 매칭이 힘들다는 걸 보면서 이거에 대해서 좋은 법을 알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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