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만난 극장에도 봄이 오나…올해 두 번째 천만영화 탄생 예감 [MD포커스]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정우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정우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느새 300만 관객이 코 앞이다. 바깥은 한겨울인데, '서울의 봄' 덕분에 극장에 봄이 찾아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전 연령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9일 하루 34만 6747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71만 1455명이다. 300만 돌파가 임박했다는 의미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개봉 2주차에도 50%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1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천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OTT 이용의 대중화, 비싼 영화 티켓 가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2023년에도 극장에 한파가 불어온 가운데, 올해 의미 있는 기록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범죄도시3' 한 편이었다. '서울의 봄'의 열기는 '범죄도시3'의 그것에 못지 않다.

입소문을 제대로 탄 '서울의 봄'은 극장에 따뜻한 봄 바람을 안겨줄 수 있을까.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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