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공동 2위를 지켰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87-73으로 이겼다. 10승5패가 됐다. 이날 KCC를 잡은 KT와 공동 2위 유지. SK는 2연패했다. 8승6패로 4위.
LG의 방패가 SK의 창을 잡았다. SK는 오세근이 21점으로 이적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밀 워니도 16점 7리바운드, 김선형은 19점 4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거의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안영준은 31분11초간 무득점했고, 허일영도 5점에 그쳤다.
LG는 올 시즌 그렇게 눈에 띄지 않던 이재도가 3점슛 7개 포함 25점으로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셈 마레이는 15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또 다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영양가만 따지면 올 시즌 KBL 최고 외국선수다. 정희재도 3점슛 4방으로 12점을 보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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