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후임 삼성화재 대표이사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1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 학사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보험설계사)영업1본부장을 거치며 리더십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12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으로 이동, 2021년 12월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안정적 사업 관리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을 지내다 작년 12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부임해 변화에 민감한 손해보험업 DNA를 이식하며 삼성생명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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