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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손가락 부상 소식을 알렸다.
1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들깨를 수확하고 들기름을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콩콩팥팥' 마지막 촬영날이 됐다. 손가락에 밴드를 한 김우빈은 "설거지 하다가 다쳤다. 근데 꽤 깊게 베여서 피가 1시간 동안 안 멈추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기방은 "꿰매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김우빈은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날달걀 안에 흰 막이 있지 않나. 그걸 뜯어서 하면 지혈이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그 시간에 병원 갔겠다"라고 일침(?)을 했지만, 김우빈이 "그래서 그 막을 뜯어서 했는데 진짜 지혈이 되더라"고 밝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광수는 "액션 찍다가 다친 건 줄 알았는데 설거지 하다가 다친 거구나"라며 장난쳤고, 김우빈은 "그렇게 포장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또 다시 이광수는 "무조건 액션인 줄 알았는데"라고 놀렸다. 그러자 김우빈은 "(녹화) 다시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기방은 "액션 영화에서 설거지 신이라고 바꾸자"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tvN '콩콩팥팥'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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