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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남윤수가 ENA, SBS Plus 연애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돌싱 편 마니아라는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남윤수는 양파김치를 만든 후 식혜수육 또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수육에 식혜와 간장을 넣고 끓이던 남윤수는 "10분, 20분"이라며 자꾸만 시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 남윤수는 "오늘 '나는 솔로' 돌싱 편 하는 날이다. 제가 '나는 솔로' 돌싱 편을 좋아하거든"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나는 솔로' MC 송해나는 "진짜? 어머 어떡해!"라며 입까지 틀어막고 몸 둘 바 몰라 했다. 송해나는 이어 "얘길 해야지!"라며 남윤수의 팔을 콩 쳤고, 남윤수는 "매주 본다"고 알렸다.
남윤수는 수육이 삶아지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소파에 자리를 잡고 '나는 솔로'를 보기 시작했다. 이어 "예전에는 몰랐거든. 'TV 보면서 왜 웃지?'"라며 "제가 웃더라고"라고 털어놓은 후 '나는 솔로'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남윤수는 이어 보조개까지 발사한 웃음을 터뜨리며 행복해 했다. 그리고 "안 되지! 한 명만 선택해야지! 한 명만"이라고 애청자의 찐 반응을 보이며 주방으로 향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진한 갈색으로 양념이 스며든 영롱한 자태의 수육을 꺼낸 남윤수는 신중히 냄새를 맡더니 "냄새 합격"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 점 먹더니 눈을 번쩍 뜨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남윤수는 이어 "동파육과 비슷한 맛이다"라고 식혜수육의 맛을 설명한 후 "말이 안 나오네 이거"라고 셀프 극찬을 했다. 그리고 식혜수육과 앞서 만든 양파김치를 예쁘게 담아 거실로 신나는 발걸음을 이동, 맛있는 음식과 '나는 솔로'로 본격적인 힐링 타임을 만끽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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