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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발레리나 겸 예술감독 김주원이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한국교육방송공사 등이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올 한 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매개자를 발굴하고 응원하고자 개최됐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김주원은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 및 대국민 캠페인 예술감독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언론매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문화예술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공로가 인정되었다"며 특히 "다양한 교육현장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을 위한 '늘봄예술학교' 대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꿈의 댄스팀'의 첫 시작을 함께하며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주원은 올해 교육진흥원 '늘봄예술학교' 사업의 명예교사로 참여해 '김주원의 발레교실'을 기획하여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쉽게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달 예술교육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직접 수업을 운영할 선생님들을 위한 '교사 워크숍'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김주원은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돼 꿈의 댄스팀의 가치를 대국민 대상으로 알리고자 '멈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배우 한예리, 뱅크투브라더스, 영화감독 이와(iwa), 음악감독 손성제와 더불어 일반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옥외광고, 숏폼 콘텐츠, 댄스필름 등이 다양한 형태와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폐막행사 오프닝 무대에서 숏폼 콘텐츠에 참여한 20명의 시민들과 함께 '세상을 마주보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치며 본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한 발레리나 김주원은 2006년에는 무용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현재는 '예술감독 김주원'으로 '마그리트와 아르망', '탱고발레 - 3 Minutes: Su Tiempo', '사군자 - 생의 계절', '디어 루나', '레베랑스' 등 꾸준히 창작 작업을 이어 나가며 매회 전석 매진되는 등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및 홍보대사 등의 활동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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