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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2021-22시즌이 끝난 후 PSG와 재계약했다. 조건은 2+1년 계약. 즉 2년 후 음바페가 1년을 더 뛸지를 결정할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 하지만 음파베는 올시즌을 끝으로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음바페는 일찌감치, 아니 재계약 시점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등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줄곧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지만 최근에는 리버풀의 이름도 자주 거론됐다. 최근에는 “음바페가 가장 선호하는 팀은 아스널일 것이다. 음바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디까지나 확인할 수 없는 보도이다.
이런 와중에 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일 ‘클롭이 음바페 영입을 밀어붙이지 않고 또 다른 프랑스 스타를 영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적료 3850만 파운드, 약 635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데일리스타는 우선 리버풀이 여러차례 나온 보도와 달리 음바페 영입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지난 달부터 여러 보도가 나오는 등 클롭 감독이 음바페를 원한다고 했지만 모두 헛소문이라 것. 물론 지난 2일에는 맨유도 경영권이 넘어가면 '재정과 스포츠측면에서 음바페의 영입을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긴 했다.
이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바페이긴 하지만 리버풀이 음바페를 포기한 것은 맞다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데일리스타는 이적 전문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의 말을 빌려 일단 리버풀은 음바페와의 거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음바페의 대안으로 다른 선수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바로 프랑스 리그 OGC 니스의 미드필더 케프렌 튀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올 해 22살인 이탈리아 출생이지만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튀랑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때 3850만 파운드에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클롭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튀랑을 스쿼드에 영입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재 리버풀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도전중이다.
미드필더인 튀랑은 프랑스 리그에서 12경에 출전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튀랑. 음바페 영입은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튀랑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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