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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북한 최초 세리에 A 진출, '인민 호날두'를 아십니까? 국가에 의해 희생 당한 '젊은 재능' 그리고 '꿈'

시간2023-12-06 11:32:08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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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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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외축구를 즐겨본 사람들이라면 북한의 스트라이커 한광성을 알 것이다. 갑작스럽게 축구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한광성이 모처럼 A매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광성은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등번호 10번을 달고 선발 출전한 한광성은 왼쪽 윙으로 전반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경기는 시리아가 1대0으로 이겼다.

이후 한광성은 21일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한광성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린 뒤 정일관의 네 번째 득점을 도왔다. 

'인민 호날두'로 불렸던 한광성은 1998년 9월 11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2010년 북한이 축구계를 재건하기 위해 여러 유소년 유망주들을 유럽에 유학을 보냈는데, 한광성은 이 유소년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으로 떠났다. 

한광성이 떠난 곳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였다. CE 테크노풋볼에서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마침내 한광성은 자신의 꿈이었던 유럽 프로팀과 계약을 맺게 됐다. 2017년 한광성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칼리아리 칼초에 입단했다.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곧바로 프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2017년 4월 2일 팔레르모와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다. 한광성은 세리에 A 최초 북한 선수가 됐다. 득점도 기록했다. 세리에 A 데뷔 2경기 만에 득점이었다. 세리에 A 최초 북한 국적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17-2018시즌에는 세리에 B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를 떠났다.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한 한광성은 전반기에만 7골 3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8-2019시즌이 끝난 뒤에는 세리에 A 최강팀 유벤투스 FC와 연결됐다. 

마침내 한광성은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2019-2020시즌 한광성은 유벤투스에 뛰게 됐다. 유벤투스 U-23 팀에서 20경기에 나서며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돌연 6개월 만에 한광성은 카타르 리그 알두하일 SC로 떠났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선발로 출전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굳이 중동리그로 떠난 것이 실력 부족이 아닌 높은 연봉을 받기 원하는 북한 당국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은 "한광성이 카타르행 비행기에서 눈물을 보였다"며 "세리에 B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유럽에서 뛰기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알두하일에서 등번호 9번을 받은 한광성은 AFC 챔피언스리그, 카타르 리그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던 와중 다시 불운이 찾아왔다. 알두하일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사유는 북한 국적 해외 노동자를 추방하도록 규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97호 때문이다. 방출된 뒤 한광성은 말레이시아 리그 진출을 타진했으나, 계약이 불발됐다. 

'CNN'이 추적한 한광성의 마지막 행적은 북한으로 귀국을 위해 평양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로마에서 한참 머물렀다는 것 뿐이었다. 2023년 8월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광성의 축구 인생의 꿈을 앗아간 것은 그 누구도 아닌 국가였다. 한광성은 알두하일에서 연봉 160만 유로(약 20억원) 이상을 받았으나, 현지 생활비 200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북한으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아리에서 한광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호주 출신 수비수 니클라스 패닝턴은 CNN과 인터뷰에서 "한광성은 평생 축구만 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축구를 빼앗겼다"며 "한광성은 쉽게 적응했지만, 자신이 '경호원'이라고 부르는 사람과 늘 동행했으며 북한에 대해 물을 때마다 대화가 끊겼다"고 밝혔다. 

같은 또래에 대한민국 선수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은 해외에서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광성이 북한에서 축구를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 젊은 재능과 자신의 땀으로 벌어 들인 돈을 미사일을 만드는 데 집중한 국가에 바쳤다. 꿈을 희생당한 한광성을 향한 보상도 없다. 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희생이었는가.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한광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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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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