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5일 도드람푸드와 공동으로 ‘도드람한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 행사는 도드람과 SSG가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양사는 정규시즌 동안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해 시상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올 시즌 적립된 기부금은 총 600만 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도드람한돈 월간 MVP’로 투수 6명, 야수 6명이 선정되면서 300만 원이 적립됐으며, 도드람이 이와 동일한 금액인 300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서 진행된 본 전달식에는 SSG 고효준, 서진용 선수와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총 70박스의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전달과 향진원 아동들을 위한 배식 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진용 선수는 “올 한해 SSG랜더스 선수들이 적립한 시상금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야구장에서 ‘도드람 홈런존’을 운영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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