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악플에 충격받은 뉴진스 멤버들
소속사 "상시적으로 법적대응" 경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5일 어도어는 팬 소통 어플 포닝(Phoning)을 통해 “가능한 많은 분들이 뉴진스와의 소통을 즐기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라이브 댓글을 전체 허용하였다. 다만, 일부 악성 댓글로 인해 향후 라이브의 댓글은 구독 회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악성 댓글들을 포함하여 뉴진스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인 법적 대응 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뉴진스와 팬 여러분이 즐겁게 포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뉴진스 멤버 민지와 혜인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방송 중 혜인은 "이거 뭐냐. 너무한데?"라고 악플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민지는 바로 화면을 캡처한 뒤 혜인을 위로했다.
혜인은 팬들에게 “너무 못됐다. 아까 충격적인 댓글을 봤다. 캡처하려다가 못했다”라고 말했고, 민지는 “(내가) 캡처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혜인은 “기다리시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뉴진스는 2004년부터 2008년생으로 구성된 아직 10대 그룹이다. 이들을 향한 악플에 소속사 어도어는 앞서 “당사는 뉴진스 및 당사 콘텐츠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며 “팬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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