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위수와 미술 작가 폴아가 사운드리퍼블리카 ‘하트클럽(HEART CLUB)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위수와 미술 작가 폴아가 협업한 싱글 ‘꿈에 나타나줘’는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가 기획한 ‘하트클럽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형태의 예술인 음악과 미술이 만나 서로 영감을 공유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컬래버 프로젝트이다.
뮤지션 위수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인디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대표곡 '누군가의 빛나던',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도 인디 음악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아트 작업에 참여한 폴아(PORA)는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여 작품에 담아내며,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싱그러운 화풍으로 국내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술 작가다. 올해 오사카에서 ORINASUJIKAN 단체전, PORA 개인전을 열었으며, 뱅크아트페어를 비롯하여 국내 아트페어, 갤러리 기획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레드벨벳 '빨간 맛' 뮤직비디오의 미술 파트, 이금이 장편소설 '허구의 삶' 표지 등을 작업하기도 했다.
'꿈에 나타나줘'는 뮤지션 위수가 친구를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이후의 상황을 상상하며, 꿈에서라도 간절하게 만나고 싶은 소망과 그리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듯 담담히 적어낸 가사와 마냥 슬프지 않은 풋풋한 멜로디가 두드러진다. 커버아트는 강을 사이에 두고 나뉜 두 공간을 그려, 거리는 멀어도 같은 세계에 있다는 답변의 메시지를 폴아 작가만의 감성으로 묘사했다.
한편, 위수의 '꿈에 나타나줘(Art by 폴아)’는 11일 오후6시 전세계 발매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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