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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외 스타들이 관객이 던진 물건에 맞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각에선 스타의 안전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플로렌스 퓨(27)는 지난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듄:파트2’ 행사에서 관객이 던진 물건에 얼굴을 맞았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던 중 정체불명의 물건이 퓨를 놀라게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역겹다. 사람들이 물건을 던져 다칠까봐 걱정해야 한다면 앞으로 라이브 이벤트나 콘서트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7월 8일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29)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공연을 하던 중 날아오는 물건에 눈을 맞아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그는 물건에 맞은 직후 몸을 구부려 손으로 눈을 가린 채 고통에 신음했다. 팬들이 찍은 영상에 따르면, 스타일스는 무대를 가로질러 가던 도중 알 수 없는 물체가 그를 향해 날아갔다.
플로렌스 퓨, 해리 스타일스 외에도 비비 렉사, 드레이크, 켈시 발레리니 등도 무대에서 관객이 던진 물건에 맞았다.
비비 렉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휴대전화로 눈을 맞아 피멍이 들고 봉합술까지 받았다.
해외 네티즌은 “물건을 계속 던진다면 가수들이 더 이상 콘서트를 하지 않을 것이다”, “크게 다치면 책임질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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