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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야말로 효자가수다."
가수 안성훈이 TV조선 '미스터트롯2' 우승 상금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안성훈은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미스터트롯2' 우승을 하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냐?"란 MC 이찬원의 질문에, 안성훈은 "경기 안성에 단독주택을 지어 드렸다. 자가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이찬원은 "자가? 안성훈이 안성에다가 안성맞춤의 집을 지었다"며 감탄을 표했다.
또 안성훈은 "부상으로 차도 주셔서 아버지 차도 바꿔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성훈은 '그리움만 쌓이네'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훈은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 선곡 이유로 “어머니가 노래방에 가시면 즐겨 부르시는 노래였다.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제가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선곡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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