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큰 배포를 보였지만 결국 캐러멜을 잃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눈치 카드 게임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첫 판에서는 하하가 승리를 쟁취하며 캐러멜을 얻었다. 앞서 유승호에게 배신을 당하며 캐러멜을 뺏긴 하하는 승리하자마자 유승호에게 "가만두지 않겠다. 집으로 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번째 게임에서 판이 커지자 지석진은 배팅에 나섰다. 양세찬은 올인에 나서기까지. 그러자 송지효와 지석진도 올인에 나서며 판을 키웠다. 캐러멜 156개가 걸린 판의 승자는 양세찬과 지석진. 두 사람은 추가 게임을 했고 최종 승리는 지석진이 차지했다. 캐러멜 7개로 판에 들어온 지석진이 단 1판 만에 156개의 캐러멜을 딴 것. 지석진은 "극적인 승부였다. 짜릿했다"며 기뻐했다.
송지효와 양세찬이 파산해 새로운 게임 멤버로 뷔와 유승호가 참여했다. 하하와 김종국, 유승호가 게임을 포기한 가운데 뷔가 캐러멜 20개를 걸며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석진은 난처해 하더니 "뷔의 첫 번째 도전에 발을 뺄 수 없다"며 게임에 참여했다. 이번 게임의 승자 또한 지석진. 뷔는 첫판부터 블러핑을 시도하며 대담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석진은 "아이 러브 뷔, 아이 러브 BTS"라며 행복해했다.
지석진은 그 다음 판에서도 계속해서 게임을 이기면서 캐러멜을 독식했다. 하하는 게임에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한 채 파산했고, 새로운 플레이어로 유재석이 들어왔다.
유재석은 들어오자마자 첫 판에 올인을 했다. 송지효와 양세향이 "첫 판이다", "다시 생각하라"고 말렸지만 유재석은 "내 성격 알지"라며 올인했고, 이에 김종국은 게임을 포기했다. 뷔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오케이 콜!"이라며 게임에 참여했다. 유재석의 동공이 흔들리자 멤버들은 "저 형 쫄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뷔는 "죽어? 그럼 대출 받아"라며 배포를 드러냈다. 지석진이 망설이자 뷔는 "거기서 멈출 거냐, 같이 와야 한다"며 지석진을 꼬드겼다. 지석진은 "날 바라는 걸 보니 내 숫자가 형편없나 보다"며 게임에서 빠졌다.
히든 카드 공개 시간. 뷔는 호기롭게 "히든카드가 9다"라며 꺼냈지만 알고 보니 카드는 6이었고, 뷔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은 "됐다"며 카드를 공개했고, 공개된 카드는 10이 나오며 스튜디오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뷔는 "진짜 멋있었다"며 유재석을 인정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