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동건의 딸 로아가 울음을 터뜨렸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세 딸 로아와 만난 이동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은 딸 로아와 만난 후 집으로 데려가 선물을 주고 놀아준 후 함께 요리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키즈카페에 들른 이동건은 로아를 차에 태운 후 집에 데려다 줬다.
이동건은 로아에게 "재밌었어요?"라고 물었다. 로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이동건은 "키즈카페에서 마음껏 못 놀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로아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이동건은 "다음 주에는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지만 로아는 대답이 없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말이 없던 로아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 이동건은 아무 말 없이 창 밖을 내다 봤다. 그 후 미소를 짓고 "왜 속상해? 아빠 다음 주에 또 갈 건데. 속상해 하지 마"라고 답했다. 그러자 로아는 "응"이라고 답한 후 울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이동건이 "로아야 왜?"라고 물었지만 로아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나 멀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건이 "창문을 좀 열어줄까?"라며 창을 열었지만 로아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VCR을 시청하던 이동건의 어머니도 눈물을 닦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후 로아의 집에 도착한 이동건은 로아를 안아준 후 "가서 편하게 있으면 괜찮을거야"라며 로아와 작별 인사를 했다.
차로 돌아온 이동건은 얼굴을 쓸어내린 후 한숨을 쉬었다. 그 후 계속해서 빈자리만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 역시 "눈물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