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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8회말 대타로 등장한 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8회말 대타로 등장한 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서 동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서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상은 넓고 FA는 많다.
메이저리그 2023-2024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는 10년 7억달러에 예상대로 LA 다저스로 갔다. 그러나 FA 시장은 아직도 초반이다. 오타니를 놓친 구단들로선 언제까지 아쉬워만 할 수도 없다. 곧바로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8회말 대타로 등장한 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8회말 대타로 등장한 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디 어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한 것으로 추정되는 9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처법을 제시했다.
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에 관심이 간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25, 양키스) 빅딜 이후 이정후(25) 포스팅서 가장 앞서가는 구단이라는 평가가 흔들리고 있다. 스타파워 보충을 원하는 샌프란시스코로선 이정후나 코디 벨린저(28),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중 최소 한 명을 영입해야 체면을 세울 수 있다.
디 어슬레틱은 “오타니는 다저블루다.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슈퍼스타를 부를 때를 기다린다. 중견수와 함께 로건 웹과 짝을 이룰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벨린저와 야마모토를 영입하는 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레틱은 “또는 한국인 중견수 이정후와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루카스 지올리토가 될 수도 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에서 입지를 다지려면 FA 영입을 통해 빠르게 전력을 올려야 한다”라고 했다.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8회말 1사 대타로 등장해 내야 땅보을 때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3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키움과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서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오타니 행선지가 결정되면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이정후 영입전이 뜨거워질 조짐이다. 아직 포스팅은 초반이라 탐색전을 가질 시간은 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보다 전력이 밀리는 샌프란시스코로선 특히 이정후와 야마모토가 절실하다. 그러나 현 상황은 샌프란시스코에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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