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입대 전날도 머릿속엔 '아미 생각'…"미래에서 만나요, 많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안경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입대 하루 전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RM은 10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입버릇 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심경을 밝혔으며 또한 "18개월 동안의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며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 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RM은 1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며 같은 날에는 뷔가, 12일에는 멤버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된다.

안경선 기자 cha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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