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컨설팅, 박현주 회장 가족회사
회장 등 친족 지분만 90%넘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미래에셋그룹 개국공신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 10월 퇴임 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유 지분 전량을 미래에셋컨설팅에 처분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그 친족 지분이 91.86%에 달하는 ‘오너’ 회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회장 등 개인주주 3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4만5911주를 1주당 15만2345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보유 지분 29만5055주(2.17%)를 449억5000여만원에 현금화했다.
최 전 회장은 1997년 박 회장과 미래에셋그룹을 창업한 개국 공신이다. 그는 1997년 미래에셋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캐피탈·생명·증권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두루 거친 뒤 2021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에 올랐다. 현재 일선에서 물러나 미래에셋그룹 경영 고문직을 맡고 있다.
이번에 최 전 회장 지분을 사들인 미래에셋컨설팅은 박 회장의 그룹 내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주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대주주는 미래에셋캐피탈인데, 미래에셋컨설팅이 미래에셋캐피탈 지분 9.98%를 소유하고 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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