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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주연작 '종말의 바보' 측이 내년 공개설에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제작진과 논의 끝에, '종말의 바보'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YTN은 '종말의 바보'가 내년 4월 공개를 두고 논의 중이며, 유아인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당초 '종말의 바보'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지만, 주연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 혐의를 받으면서 공개가 잠정 연기됐다.
이에 '종말의 바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웅은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 참담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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